사법 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소속 변호사 사무실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2일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인 곽병훈 변호사와 일제 전범 기업 소송과 관련된 한 모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앤장 소속의 두 변호사는 일제 강제징용 소송 당시 양승태 대법원 측과 접촉해 재판 지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양승태 대법원이 김앤장 출신 변호사들을 통해 강제징용 재판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양승태 대법원이 김앤장 측과 수시로 접촉한 물증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앤장 측은 강제징용 소송에 대한 입장을 묻는 YTN 취재진에게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답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[kangh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030502415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